5화
전쟁, 그 뒤
2006년 3월 고1 학력평가 [41~45]번 지문을 웹툰으로 옮겼어요. 4화와 같은 싸움을 다른 판본(이본)으로 다시 보고, 의주의 임경업과 임금이 돌아오는 장면까지 이어 가요. 중간중간 퀴즈를 풀어야 다음 컷이 열려요.
한양에 쳐들어온 용골대. 그러나 임금은 이미 남한산성으로 피한 뒤였다.
컷 11637년 1월, 남한산성용골대는 아우 용홀대(3화의 용울대)에게 한양을 맡기고, 기병 오천을 이끌고 남한산성으로 쫓아왔다. 성안으로 화살이 비 오듯 쏟아졌다.
임금은 어쩔 줄 모르고 넋을 잃었다. 그때, 하늘에서 큰 소리가 들려왔다.
컷 2박씨전하, 항서를 써서 용골대에게 주소서. 용골대가 세자와 대군을 볼모로 데려가면 난리는 일단 끝날 것입니다. 신첩은 광주 유수 이시백의 아내입니다.
박씨신첩이 한 번 나아가 칼을 들면 용골대의 머리와 오랑캐 삼만을 풀 베듯 할 것이나, 하늘의 뜻을 어길 수 없습니다. 신첩의 죄를 용서하소서.
용골대는 항서를 받고, 세자와 대군, 왕대비를 데리고 떠났다.
한편 한양을 지키던 용홀대는 박씨 집 뒤뜰에 쳐들어왔다가 계화의 칼에 목숨을 잃었다. 박씨는 그 머리를 높은 나뭇가지에 매달아 두게 했다. 형 용골대가 와서 보고 기가 꺾이도록.
컷 3한양으로 돌아와 동대문으로 들어서던 용골대는 아우가 박씨의 몸종 계화에게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용골대어떤 년이 감히 내 아우를! 당장 끌어내라!
컷 4박씨계화야, 저놈을 죽이지는 말고 간담을 서늘케 해서 우리 도술의 솜씨를 보여라.
계화예, 마님!
계화가 맞아 싸운 지 십여 합. 용골대는 계화를 당해 낼 수 없다는 걸 알았다. 그러나 허세를 부리며 삼백 근 철퇴를 둘러메고 달려들었다. 그러자 계화가 일부러 진 척 달아났다.
컷 5용골대이년, 네가 달아나면 안 잡힐 줄 아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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