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
피화당의 결전
2017학년도 수능 국어 [21~26]번 (나) 지문을 웹툰으로 옮겼어요. 중간중간 퀴즈를 풀어야 다음 컷이 열려요.
컷 11636년 겨울, 병자호란청나라 군대가 조선을 휩쓸었다. 임금은 이미 화친, 곧 항복을 약속한 상태.
그런데 한양 한쪽, 이상한 숲에 둘러싸인 집 하나는 아직 무너지지 않았다. 박씨 부인이 머무는 피화당(避禍堂)이다.
아우 용울대를 잃은 오랑캐 장수 용골대가 군사를 몰고 피화당에 들이닥쳤다. 그때, 나무들 사이에서 한 소녀가 걸어 나왔다.
컷 2계화무식한 용골대야! 네 아우가 내 손에 죽었는데, 너까지 죽고 싶어 안달이 났느냐?
용골대넌 대체 뭐 하는 계집이기에 사내 속을 긁느냐! 내 아우는 운이 나빠 죽었다만, 너희 나라는 이미 항복했다. 이제 너희는 다 우리의 신하요 종이야!
용골대잔말 말고 내 칼이나 받아라!
계화네 아우도 내 칼에 죽었지. 네 목숨도 내 손에 달렸는데, 우습지 않으냐?
용골대전군, 한꺼번에 활을 쏴라!!
컷 3화살이 비처럼 쏟아졌다. 하지만 단 한 발도 계화에게 닿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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